제목

귀한 죽음 (Precious Deaths)

말씀 

“성도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합니다.” 시편 116:15

내용 

성경은 종종 죽음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인생을 살기 위한 요구라는 말을 합니다.

이 죽음은 육신적인 죽음은 아니지만 영적으로는 죽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죽음은 새로운 인생으로 일으켜지기 위해 과거가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인생이 우리 안에서 부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죽음은 “마음의 할례”라는 과정이 우리 안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해 주지 않는다면 정말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마음이 할례를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을 노예생활로부터 구출을 해 주라는 부르심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부르신 일을 하기 위해 이집트로 가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실 뻔 하셨습니다.

그가 순종의 한 부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 때의 요구사항은 가족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작은 요구를 못 보고 넘어간 것이 모세의 목숨을 앗아갈 뻔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40년간이나 광야에서 훈련을 시키셨었는데도 부주의로 인한 실수 하나가 그의 자격을 박탈할 뻔 한 것입니다.

“가는 도중의 한 야영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나타나 모세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자기 아들의 포피를 베어 모세의 발에 대며” 출애굽기 4:24-25a

우리들도 이런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았다면 하나님과의 완전한 축복이 있는 약속의 땅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는 이런 마음의 할례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합니다. 오 여호와여, 내가 진정 주의 종입니다. 나는 주의 종이며 주의 여종의 아들입니다. 주께서 나를 사슬에서 풀어 주셨습니다.” 시편 116:15-16

우리 각자가 이 죽음을 경험하기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죽음을 경험하면 우리는 자유로워집니다 – 우리를 주님께 완전하게 가지 못하게 하고 있었던 사슬들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뜻입니다.

정말 자유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주는 이 죽음을 찬양합니다.

이러면 우리는 물질과 두려움과 집착과 걱정의 죄로부터 이미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붙잡혀 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흙에 들어간 씨가 죽어야만 싹이 올라오면서 새로운 삶이 나타나게 된다는 말을 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히 그 생명을 보존할 것이다.” 요한복음 12:24-25

우리들은 각자 우리의 씨가 죽었는지를 하나님께 여쭤봐야 합니다. 지금 땅 안에 있으며 주님 앞에서 망가진 것들의 열매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까?

마음의 할례와 죽음의 과정들은 그리스도 안의 인생에 있는 위대한 패러독스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