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우리가 섬기려는 분에 집중하는 것 보다 우리의 부르심에서 하는 일에 대해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런 말 때문에 만일 우리도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2급의 시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기의 부르심을 모든 신도들에게 주어진 구원과 순종에 대한 부르심과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에게 드라마틱하게 나타나셨고 사도바울이 많은 그리스도의 지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 사실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임무 중에서도 그리스도의 지체들에게 영향을 더 많이 주는 임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신도들이 이런 똑같은 임무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신분이 낮은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끼면 안될 것입니다.

모든 신도들은 사도바울과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 되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롬 1:6)

사도바울은 로마에 있는 신도들에게 그들도 자기와 똑같은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신 사람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인생 안에서 여러 가지 형태와 방법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정리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