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다 (Seeing Through God's Eyes)

말씀

“ 그리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들과 이스라엘의 집이 칼에 쓰러진 것으로 인해 저녁때까지 슬피 울며 금식했습니다.” 사무엘하 1:12

내용

누군가가 당신의 목을 수년간 베려고 했었는데 만일 그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당신의 반응은 어떻겠습니까?

아말렉 사람들과 전쟁을 나가기 전 까지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녔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전쟁에서 사울이 칼에 맞아 죽었습니다.

이 소식이 다윗에게 들어왔을 때 이제 더 이상 문제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기뻐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슬피 울며 금식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을 위해 슬피 울며 금식했다는 것이 상상이 됩니까?

이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자기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를 고려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과 그의 필요를 보실 때 그가 왜 그런 식으로 살고 있는지를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처럼 사람들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그들은 더 이상 원수들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영혼들로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원칙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님의 목숨을 내 놓으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셨지 우리가 주님께 한 행동들은 고려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면 보복을 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공격자의 행동들 뒤에 숨어있는 필요를 이해하려고 기도드립니까?

수년간 어떤 한 사람은 나에게 보복을 하는 것이라며 나를 괴롭히고 있었으며 내가 무엇을 해도 그의 마음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행동 뒤에 숨어있었던 그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시면서 이해력을 주셨습니다.

내가 이해를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이 꽁꽁 묶여 감옥에 사로잡혀 있는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런 속박이 그 사람을 그렇게 행동하게 했다는 것을 이해한 것입니다.

그 후부터 나는 그가 계속 핍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면서 그를 위해 기도를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에게 앙심을 품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라고 하셨을 때 우리가 이런 사랑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핍박을 당하고 있을 때 일반적인 반응을 추월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의 은사를 주신다고 나는 믿습니다.

우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은혜를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져다 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인생에서 하신 일들을 묘사하면서 우리가 이런 은혜의 은사를 받았을 때에 대해 Francis Frangipane이 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상처를 당한 곳에서 열매를 맺게 해 주셨습니다.

당신이 고통을 받는 장소에서 즉 당신의 전쟁터에서 당신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다는 뜻입니다.

지금 당장 당신의 인생 안에서 제일 아픈 분야가 어디인지를 고려해 보십시오.

바로 그 장소에서 열매를 수확하게 되면 당신의 마음은 완전한 만족을 느끼게 되며 하나님의 마음은 영광으로 꽉 채워지신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