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는 Dr. Bengel입니다. 나는 크리스천인데 치과의사로 변장해서 돌아다니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내가 이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직위나 직업으로 자기를 소개하는 것 대신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가 누구라는 소개를 용기 있게 선언하고 있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가 인생의 전부의 주인이시라면 당연히 우리가 하는 일의 주인이실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도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누군가로 포장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이든 일이든 무엇을 하든지 그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십시오.” 골로새서 3:17

위 구절은 주님의 허락을 위한 관심과 주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태도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처럼 일하며 살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성령을 도우미로 주신 것이며 우리가 일을 어떻게 하는가와 엄청난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품에는 영적인 가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일에 가치를 두십니다.

직장에 대한 중요성을 측정하는 흔한 방법은 영원이라는 시각에서 감지된 가치에 저울을 재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영원할까? 영원 속에서도 가치가 있는 일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현재와 이 세상엔 관심이 없으시고 그저 영원만을 위해서 일을 하신다고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은 성경적인 진리가 아니라 이단적인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이 하고 있는 일들을 크리스트교의 신앙 안에서는 2류라는 종교적인 생각이 들면 아래에 기술된 구절들을 기억하십시오:

☆ 하나님께서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주의 날 전인 이 세상에 시간과 공간적인 한계를 두셨습니다 (벧후 3:10-12)

☆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 안에서 태도와 행실을 기준으로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엡 6:7, 9; 골 3:23, 4:1)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필요와 함께 매일 우리 삶에 필요한 것들에게도 관심이 많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과 살 곳 같은 것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에 대해 염려를 해 주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관심은 영원으로 들어갈 인간들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가치를 두셨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것이며 우리의 직업이 인간을 섬기는 수단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일에 가치를 두시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하나님께서는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우리는 먼저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의사나 변호사나 건설업자나 비서나 직업이 무엇이든지 직업인으로 변장을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